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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브라이언 하먼의 골프 프리샷 루틴. 지나친 웨글 이슈

by 와르디아 2023. 7. 26.

브라이언 하먼 우승

 

미국의 브라이언 하먼이 제 151회 디오픈에서 6타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70cm의 비교적 짧은 신장에 짧은 비거리이지만, 

항상 경기력이 뛰어나다고 평을 받는데요.
브라이언 하먼은 독특한 프리샷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브라이언 하먼이 누구?

브라이언 하먼

이름 : Brian Harman
생년월일 : 1987년 1월 19일

국적 : 미국

키&몸무게 : 169cm, 70kg

배우자 : 켈리 반 슬라이크

자녀 : 3명

수상내역 : PGA 2승 (2017년 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 2018년 PGA투어 QBE 슛아웃 우승)

누적상금 : 29백만불 (약 380억원)

특이사항 : 양손잡이로 골프는 좌타

 

 

브라이언 하먼의 독특한 프리샷 루틴

프리샷 루틴이란, 샷을 하기 전 준비를 하는 동작으로 스윙 루틴이라고도 불립니다.

예를 들어 연습 스윙을 두 번 하거나, 타깃을 두번 보고 어드레스를 하는 등 본 스윙을 하기 전에 긴장감을 낮추는 행동을 루틴처럼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일종의 습관이지요.

 

어떤 긴장된 상황에서도 동일한 골프 스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골프 샷 전에 반복되는 행동을 해주는 것인데, 

공을 떨어질 곳을 정하고 공의 궤적을 고려하면서 어드레스 루틴을 하는 사람도 있고, 연습 스윙을 여러번 하는 사람도 있고 발을 들었다 놨다 모았다 폈다 하는 골퍼도 있습니다.
제마다 다른 프리샷 루틴을 가지고 있지요.

프리샷 루틴은 동행자에게 방해가 안될 수준으로 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하지만, 브라이언 하먼의 프리샷 루틴은 한국인에게는 좀 특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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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샷 루틴이 좀 길다고도 느끼실 수 있지요.
웨글이 심합니다.

 

 

 

한국 골프 커뮤니티의 반응 vs 미국 반응

브라이언 하먼의 프리샷 루틴을 보고 한국 골프 커뮤니티에서는 말이 많습니다.

 

"화면 렉 걸린 줄 알았다"

"멀미 나려 한다"

"저 정도 인터벌이면 슬로우 플레이로 지적해야하는 거 아니냐"

"정신사납다"

등등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루틴이 길긴 한데 한 샷에 걸린 돈이 어마어마하니 신중할 수 밖에 없다"

"규칙을 어긴 것 도 아닌데 일부 반응이 과하다"

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브라이언 하먼의 프리샷 루틴을 개성으로 봐주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슬로우 플레이어의 기준

일반적으로 슬로우 플레이의 기준은 앞 조와의 간격이 14분을 초과하거나 파4,파5 홀 티잉 구역에 도착했을 때 앞 조가 홀아웃 해 그린이 비었다면 슬로 플레이로 간주합니다.
또, 개인이 샷을 하는데 평균 1분이상 소요된다면 슬로 플레이라고 할 수 있지요.

브라이언 하먼의 경우 슬로우 플레이라고 보기엔 좀 애매하네요.

 

 

 

 

 

긴장을 풀어주는 프리샷 루틴,

브라이언 하먼의 프리샷 루틴이 좀 신경쓰인다한들 대단한 사람인 것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