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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생활

영화 '잠'의 소재인 몽유병 파헤치기

by 와르디아 2023. 9. 3.

영화 '잠'의 소재 몽유병

 

최근 영화 '잠'은 새로운 소재로 심리적인 스릴을 느끼게 하는 영화로서 큰 기대를 안고 있습니다.

영화 '잠'을 만든 유재선 감독은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대학교 내 영화동아리에서 영화를 시작하여 봉준호 감독 밑에서 연출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요.

오늘은 영화 '잠'의 소재인 몽유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몽유병 이란?

수면 중에 걷거나 복잡한 신체활동을 하고, 말을 하거나, 눈을 뜨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아동의 10~30%가 한번 이상 몽유병 증상을 겪어 본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아동기 몽유병은 사춘기가 되면 저절로 사라지지요. 

 

이를 두고, 아이들의 몽유병은 '야경증'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몽유병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인 경향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청소년기나 월경기, 임신기 등 호르몬 변화가 심할 때 몽유병을 겪이도 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잠이 든지 2-3시간 정도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수면 단계 중 비렘(NREM) 단계에서 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몽유병 환자가 혼자 걷고 눈뜨고 행동하는데, 주변인은 환자를 잠에서 깨우게 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몽유병 증상

대표적인 몽유병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주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몽유병 특징>

 

1) 침대에서 일어나 걷거나 집 안을 돌아다니기

2) 초점 없이 눈을 뜬 상태이나 대화가 안 되는 상태

3) 무의미한 말을 반복하거나 중얼거리는 상태

4) 잠을 깨우려 해도 잘 깨지 않는 상태

5) 음식을 먹거나 운전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도 있다.

6)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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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은 왜 위험한가?

잠에서 깨지 않은 채로 걷게 되는 경우, 물건에 부딪쳐서 멍, 상처 또는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잠에서 깨지 않은 상태로 요리를 하거나 운전을 하게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요.
길을 잃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몽유병 환자 가족들이 꼭 해야할 것들

가족 중 몽유병 환자가 있다면 꼭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몽유병 환자가 잠이 덜 깬 상태로 걷기 시작한다면 위험한 물건은 치워두세요.

2) 계단 혹은 위험한 곳 앞에 안전 문을 설치하세요.

3) 문과 창문을 꼭 잠구세요.

4)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세요.

5) 수면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6) 의료 전문가나 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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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은 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의 이유로 알려져 있으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